[날씨] 일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...중서부 400mm 폭우 / YTN

2019-07-24 6

오늘 밤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

중서부 지방에는 최고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.

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태풍이 지나며 흐트러졌던 장마전선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.

중서부 지방에 시작된 장맛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.

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겠고, 밤이 되면 집중호우로 쏟아지는 야행성 장맛비가 될 전망입니다.

특히 중부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시간당 50~7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
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며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. 여기에 밤이 되면 상하층 간 온도 차가 커지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]

기상청은 일요일까지 중서부 지방에 100~250mm,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

산사태와 축대 붕괴, 침수 등 비 피해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위험성이 큰 상황입니다.

이번 장맛비는 남부 지방은 토요일까지, 중부 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내린 뒤 그치면서 올여름 장마는 끝날 전망입니다.

YTN 정혜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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